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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식

전북도, 일자리창출 경진대회 대상

김성오 기자 입력 2012.09.14 14:24 수정 2012.09.14 02:24

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 종합 1위
완주군은 사회적기업 분야에서 ‘우수상’수상

전라북도는 중앙정부(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2년 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인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인센티브로 국비 12억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분야에 103개, 사회적기업 분야에 70개 등 총 173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였으며, 전라북도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분야와 사회적기업 분야를 통틀어 종합 1위로 선정되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 일자리사업 경진대회는 금년이 3회차로 중앙과 지방이 소통하면서 지역 특성 및 여건에 부합하는 내실 있는 일자리대책을 추진키 위한 것으로 전라북도가 제안한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이 중앙정부와 전문평가단으로부터 일자리 창의성, 지역산업과의 연관성, 사업타당성, 실현가능성, 지자체 추진의지 등이 높게 평가됐다.

중앙정부는 지역일자리 경진대회를 통해서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확산하고, 일자리창출 모델의 정보를 공유하고 학습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사회적기업 발굴 사업 2개 분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PT 심사를 통해 대상 1, 분야별 최우수상 각각 2, 분야별 우수상 각각 15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전라북도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Golden Seed Vally 구축을 위한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하였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13년 준공예정인 정읍 방사선육종연구센터와 2014년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예정인 농촌진흥청 및 산하기관, 그리고 2015년 조성예정인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등에 필요한 종자 육종개발인력, 분석 전문인력, 채종실무 인력 등 3년간에 걸쳐 총 28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종자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종자 R&D 지원그룹 운영, 정기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국내외 전문가 초청 포럼 등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지역내 종자산업 부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종자기업 유치 활성화에 기여하고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종자산업의 사회적·국가적·글로벌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인재 확보를 통한 종자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종자산업의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최근 금 한 돈 시세가 약 25만원 인데, 반면 파프리카 씨앗을 금 한 돈 무게(3.75그램)로 환산하면 37만원에 달한다며 지금 세계 농업은 종자전쟁 중으로 종자산업은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발전시켜야 할 미래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직자들의 마음에 간직된 희망의 씨앗이 21세기 성장동력을 제공할 종자, 곧 녹색반도체를 직접 개발하는 현실로 실현되기를 바라며, 종자산업이 지역경제 더 나아가서는 나라경제의 꽃을 피우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종자인력 양성과 종자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서 전주시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완주군은 사회적기업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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