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도내에 내습한 태풍 볼라벤, 덴빈으로 인해 700억원(잠정)의 재산 피해가 있었다고 밝히면서, 주민의 피해복구등을 위하여 특히 피해가 큰 완주, 정읍, 남원, 고창, 부안 등 5개 시군에 대하여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강풍피해가 큰 완주(127억)를 비롯해 정읍(85억), 남원(117억), 고창(142억), 부안(109억)지역 등에 대하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여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적극 추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지방비 부담에 대한 국고지원이 증가하여 지방재정에 도움을 줄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특별재난지역이 지정되더라도 주민에 대한 추가 지원은 전무하여 사유시설에 대한 지원 확대등 제도개선을 건의 할 예정이다.
이는 사유시설에 대한 지원이 피해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보험을 가입한 경우에도 피해액의 일부만 보장 받을 수 있어 조기에 안정적인 생활로 복귀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전북도에서는 사유시설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주민 추가지원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