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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식

전북도, 박성일 행정부지사 취임

김성오 기자 입력 2012.09.07 15:58 수정 2012.09.07 03:58

“소통·창의·청렴 도정문화 만들자”

정헌율 전임 행정부지사와 박성일 신임 행정부지사의 이취임식이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정헌율 전 행정부지사는 이임사를 통해 “부지사로 일한 지난 세월이 인생에서 가장 보람되고 아름다운 시간으로 길이 새겨질 것”이라며 “몸은 떠나지만 고향 전라북도를 사랑하는 뜨거운 가슴과 소중한 추억은 영원히 남겨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식을 가진 박 부지사는 “지금까지 쌓은 경험의 전부를 남김없이 쏟아 부을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한다”며 “김완주 도정의 목표와 철학이 올곧게 실현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부지사는 “청원들의 능력과 열정에 대해 수없이 들었다”면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효율적인 도정,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도정, 청렴한 공직문화 등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박 부지사는 “우리가 즐겁게 일해야 도민들이 행복해 지고, 도민들이 행복해야 살고 싶은 전라북도가 된다”며 “지칠 때는 격려해 주고 힘들 때는 부축하면서 전라북도 발전이라는 커다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다시 한 번 당부했다.

이·취임식에 참석한 김완주 지사는 “든든하고 소중했던 한 사람을 보내고 앞으로 우리와 함께 할 또 한 사람을 맞이하게 됐다”며 교차하는 아쉬움과 반가움을 전했다.

김 지사는 정 부지사에게 “민선 5기 2년 동안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청원들의 근무 여건 향상을 위해 노력한 든든한 분을 떠나보내게 돼 아쉽다”면서 “고향 발전을 고민했던 그 마음을 그대로 품고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다시 시작하길 바란다”고 송별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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