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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식

전주시 음식·숙박업소 ‘고객의 소리함’ 설치

김성오 기자 입력 2012.09.07 15:53 수정 2012.09.07 03:53

방문객 의견 모니터링·서비스 향상 유도

전주시는 8월에 음식점과 숙박업소에 대한 관광객들의 의견 청취를 위해 고객의 소리함을 다중이용시설 10여 개소에 설치 완료하여 이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음식 창의도시 전주를 찾는 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맞추어 음식점과 숙박업소에 대한 방문객들의 의견을 모니터링하여 소비자의 눈높이를 고려한 음식문화 및 위생수준을 향상하고 친절한 서비스와 가격안정을 유도하고자 고객의 소리함을 설치하였다.

소리함은 한옥마을 관광안내소, 전주박물관, 전주역, 고속·직행버스 터미널, 시청 등에 10개를 설치하고 관광객이 설문지를 작성하여 우체통에 넣으면 우편요금 수취인 후납 방식으로 설문지를 회수한다. 시에서는 설문내용을 분석한 후 전주 음식 및 위생업소에 대한 고객요구사항을 위생업소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설문 내용은 식사 종류 및 가격대비 음식의 맛과 질, 반찬의 양과 음식점과 숙박업소에 대한 바가지요금과 예약사항 이행 여부, 숙박업소의 침구류 및 세면장 청결상태, 위생과 친절 서비스 상태 등에 관한 내용으로 설문지를 통한 고객 불만사항은 한국 외식업 지부 등에 통보하여 자율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음식·숙박업소에 대한 객관적 평가로 서비스와 위생수준 향상 및 음식문화에 대한 맛과 멋의 고장 전주의 이미지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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