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종선)가 주관하는 ‘제1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전북사회복지대회’가 도청 공연장에서 열렸다.
사회복지사업법 제15조2항에 의거 올해 제13회째를 맞이하는 ‘사회복지의 날’로, 사회복지에 대한 도민의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종사자에 대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지난 3일 ‘복지전북을 향한 위대한 여정’ 이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승수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차종선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 최진호 전라북도의회의장,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이종성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과 도내 14개 시.군 사회복지협의회, 15개분야 사회복지 직능단체의 사회복지시설.기관 임직원, 사회복지관련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명실상부한 도내 대표적인 사회복지 행사이다.
이날 전북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 및 이웃돕기 사업에 기여한 유공자(정부포상을 포함 총 57명)에 대한 표창을 포함한 제1부 기념식과 사회복지의 날을 축하하는 축하공연 등의 제2부 행사가 진행됐다.
제2부 행사는 사회복지의 날을 축하하는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방송인 김보화의 ‘웃는인생 성공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이 이루어졌다. 초청강연을 통해 현장에서의 노고를 웃음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며, 사회복지인들의 마음에 미래지향적인 도전의식을 고취시켜 사회복지활동을 확산하고자 한다.
이날 수상자는 2012 전라북도 사회복지 大賞에 사회복지법인 국제원 김순옥(여. 67세) 이사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이사장은 1971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41년 이상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장애인복지사업을 몸소 실천해 왔다.
특히 장애인들의 권익향상과 사회통합을 위해 앞장섬으로써 전라북도 복지발전에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차종선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질높은 서비스, 찾아가는 서비스는 사회복지인들의 사랑과 나눔 실천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면서 “전라북도가 선진복지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소외된 사람이 없는 함께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협의회에서도 전라북도 복지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복지서비스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