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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봉동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원제연 기자 입력 2012.09.07 15:18 수정 2012.09.07 03:18

44명에 각 100만원씩 전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 되길” 당부

봉동농협(조합장 이행구)은 조합원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의 인재양성을 돕고자 학업성적이 우수한 조합원자녀들을 선발 장학금을 지원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봉동농협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봉동농협 이행구 조합장를 비롯한 임원, 조합원 및 자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봉동농협이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총 4,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주군민신문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44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각각 100만원씩 모두 4,4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는데 이는 지역 장학금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행구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어 줄 것”을 조합원 자녀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이어“이번 지급 되는 장학금은 봉동농협이 여러 사업에서 얻은 수익금을 환원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만큼 앞으로 조합원의 실익과 편익 위주의 사업을 전개하여 장학금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봉동농협은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800여명의 조합원 자녀들에게 총 5억 5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편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는 봉동농협은 지난 3월 조합원들에게 영농자재교환원(2억 천만원)을 지급했고, 하반기 농약이용장려금 5천만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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