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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식

‘미취학아동 건강체험 학습터’ 운영

김성오 기자 입력 2012.08.31 13:18 수정 2012.08.31 01:18

전주시보건소, 구강건강.영양체험 등
생활습관과 태도 개선 프로그램 구성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이달 27일에서 31일까지 5일간 미취학아동을 8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험 학습터를 운영한다.

유아기는 모든 생활습관 및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임을 고려할 때, 이 시기에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생활습관과 태도를 위한 흡연예방, 구강관리 등 건강교육의 필요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이에 전주시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아이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인형극과 활동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건강체험터를 운영한다.

건강체험 학습터는 보육교사, 미취학아동 및 부모들의 호응도가 높아 2008년부터 해마다 보건소 5층 강당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금연체험관, 구강건강체험관, 영양체험관 및 운동·절주체험관을 운영하여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금연체험관’에서는 금연동화, 모형을 이용한 교육, 폐사랑 체크, 양파실험을 통하여 담배의 해로움 알기 등으로 구성되며, ‘구강건강체험관’에서는 올바른 잇솔질 방법 교육 및 위상차 현미경을 통해 참여한 아동의 구강내 세균을 직접 관찰하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영양체험관’에서는 영양나라체험을 통한 올바른 식사방법 교육을, ‘운동.절주체험관’음주안경을 끼고 가상음주체험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차세대의 건강을 위한 사업으로 “건강체험 학습터를 운영하여 건강교육을 지식습득과 실천행동 중심으로 특히 유아 눈높이에 맞는 감성적 기법을 도입하여 체계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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