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아인협회 완주군지부(지부장 노동현)은 지난 22일 삼례 우석대 앞에서 전국농아인 권리보장 촉구대회 100일 전국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지역별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1인 시위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완주군지부 직원, 자원봉사자 등 5명이 1시간씩 교대하는 형식으로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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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아인협회 노동현 완주군지부장이 농아인의 권리 등을 주장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
| ⓒ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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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농아인협회 완주군지부는 수화를 농아인의 언어로 인정해 줄 것과 농아인의 언어선택권을 보장해 줄 것을 주장했다.
또한 농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수화나 한글자막 제공 의무화로 농아인의 방송접근권 및 정보 취득권을 보장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밖에도 농아인의 공공기관 채용 확대로 농아인의 노동권·생존권을 보장해 줄 것도 요구했다.
노동현(58) 지부장은 “농아인들 가운데 상당수가 사회를 두려워해 집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수화가 언어로 인정돼 농어인들이 학습을 통해 사회에 당당히 진출할 수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