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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완주군 보건소, 보건의료서비스 주민전달 체계 개편

원제연 기자 입력 2012.08.31 11:06 수정 2012.08.31 11:06

13개 읍면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건강증진서비스팀 운영

완주군 보건소(소장 이영옥)가 주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이고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공중보건의사, 보건진료소장, 간호직 등 전문 의료인으로 구성된 건강증진서비스 팀을 4개 팀으로 구성하여 6급 담당급 팀장을 중심으로 완주군 13개 읍면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사업을 오는 9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그동안 공중보건의사와 진료보조요원 및 사업추진요원 등 3명씩 배치했던 보건지소는 공중보건의사와 진료보조요원 2명만 근무하고 1명은 건강증진 서비스팀에서 활동하게 된다.

보건진료소장 또한 건강증진서비스 팀에 소속되어 보건진료소로 찾아오는 환자에 대한 1차 진료에서 벗어나 마을 단위로 찾아가는 상담 및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완주군은 지난 1981년부터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해 현재까지 20개 보건진료소를 운영해 오고 있다.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보건 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기위해 전국적으로 오지지역에 설치된 보건진료소가 최근 주거·환경·교통 등의 발달뿐만 아니라 의료 기관과 약국의 증가, 응급의료 체계의 선진화 등으로 의미가 점점 퇴색해지고 있는 게 현실.

이에 보건진료소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요구됨에 따라 진료소 운영체계를 1차 진료에서 예방 교육 및 상담 등 방문 사업 위주로 전환하게 된 것이다.

특히 용진면 상삼진료소, 상관면 대흥진료소, 고산면 양화진료소는 30여년전 보건진료소를 설치 할 당시에는 오지였으나 지금은 환경변화로 병의원과 약국이 비교적 근거리에 있고 진료소장이 공석임에도 한번 설치된 지역 주민들의 요구와 편의를 위하여 순환진료를 해왔다.

하지만 1일 3~5명 정도로 이용횟수가 저조하고 특정인을 위한 순환진료 보다는 더 많은 수요를 찾아 방문 상담과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고 많은 군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어 오는 2013년 1월 1일부터 폐쇄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진료소 이용률과 주변 여건 등을 감안해 단계별로 내년 상반기에 2개소 정도 추가 감축할 계획이다. 폐쇄로 인해 거동불편 환자 등 취약계층에 대하여는 별도로 파악 관리하며 방문보건사업 등을 실시해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9월부터 운영하게 될 건강증진 서비스 팀은 전문 의료인으로 구성되어 주민생활지원과는 물론 다양한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주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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