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를 이끌어갈 완주군립중앙도서관이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24일 화려한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완주군청 문예회관 및 중앙도서관에서 임정엽 완주군수를 비롯해 여위숙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 이상복 한국도서관협회 부회장, 박웅배 완주군의회 의장, 문채룡 완주교육지원청장, 강황수 완주경찰서 서장, 손선규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장, 전라북도 각 공공도서관 관장,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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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주군립중앙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 임정엽 완주군수(오른쪽 세번째) 등 많은 기관단체장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 ⓒ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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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문예회관에서 펼쳐진 개관식은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는 전북도립관현악단(단장 류장영)의 흥겨운 식전공연에 이어 KBS 김태은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패수여, 명예군민증수여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날 문화관광과 유신봉과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라인종합건축사사무소 김남중 건축사, (유)미엘건설 정대홍 건축소장이 도서관 개관에 기여한 공로로 임정엽 완주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이날 개관식에서 완주군은 ‘밥장’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장석원(43)씨에게 완주군 명예군민증서(완주군 제7호)를 수여했다. 장석원씨는 그간 상관면 기찻길 작은도서관 꿈붕어 벽화를 비롯해 군내 작은 도서관에 벽화재능기부, 와일드푸드축제 및 로컬푸드 등 완주군의 각종 시책을 전국에 적극 홍보하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려령 작가의 ‘우아한 거짓말’을 ‘2012 한 권의 책’으로 선포하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끝으로 1부 공식행사가 막을 내렸다. 중앙도서관에서 펼쳐진 식후행사에서는 개관 기념 테이프 커팅식과 기부도서 탑쌓기 릴레이 캠페인, 김려령 작가 싸인회, 축하리셉션 등이 정문 앞, 로비, 북카페에서 각각 진행됐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완주군립 중앙도서관은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의 자랑으로 오늘 뜻 깊은 개관식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공도서관은 지자체 문화의 척도 역할을 하는 곳으로 앞으로 중앙도서관이 완주군의 지식·정보·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군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각 가정에서 다 읽은 헌책을 기부하는 ‘기부도서 탑쌓기 릴레이 캠페인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개할 예정인데 학교, 기업 등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개관 이후에는 길 위의 인문학, 북스타트 운동, 독서골든벨 대회, BOOK적BOOK적 책 축제 등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