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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군립도서관 24일 개관

원제연 기자 입력 2012.08.22 15:42 수정 2012.08.30 03:42

도립국악원 공연·한권의 책 선포식 등 다채롭고 유익한 개관식 행사 예정
북 스타트 사업·길 위의 인문학 등… ‘책 읽은 도시 완주’ 기반 확장 계획
기부도서 탑 쌓기 릴레이운동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를 이끌어갈 완주군립 중앙도서관이 오는 24일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완주군립 중앙도서관은 군민의 정보요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 사업비 39억원을 투입, 건축 연면적 2,410㎡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이며, 2011년 7월 착공해 2012년 6월 준공, 지난달 23일부터 한 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쳤다.
ⓒ 완주군민신문

화산골 작은도서관에 이어 10번째로 개관하는 완주군립도서관의 주요 시설로는 1층 어린이 자료실과 유아실, 공부방, 2층에는 종합자료실과 디지털 자료실, 3층에 문화강좌실, 동아리방,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추고 약 340석의 좌석과 2만8천여권의 도서로 꾸려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완주군립중앙도서관은 지역주민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 생활문화공간, 지혜향유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는 24일 개관식은 전국 최고 수준의 도서관 인프라를 갖춘 중앙도서관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다채롭고 유익하게 꾸며진다.
ⓒ 완주군민신문

신청사 문예회관,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은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식후행사, 부대행사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맨 먼저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의 지식소리·북소리 공연이 문예회관에서 식전공연으로 펼쳐진다.

또한 중앙도서관 건립에 기여한 설계, 시공, 공무원 등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과 명예군민증 수여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명예군민증 수여식에서는 ‘밥장’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장석원씨를 완주군 명예군민증 1호로 수여하는데 와일드푸드축제, 로컬푸드 등 완주군의 각종 시책을 전국에 홍보(네이버 파워블로거)한 점과 벽화 재능기부 등으로 건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공식행사에서는 김미령 작가의 ‘우아한 거짓말’이 2012년 한권의 책으로 선포되며, 작가의 사인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특히 중앙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도서기부 캠페인 ‘기부도서 탑 쌓기 릴레이 운동’을 지난 1일부터 펼치고 있는데 완주군은 도서기부 운동이 책 읽기 붐으로 이어져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부도서 탑쌓기 릴레이 운동’은 각 가정에서 다 읽은 헌책을 기부하는 것으로 학교, 기업 등에서 적극적으로 기부 운동에 참여하고 있어 큰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
ⓒ 완주군민신문

ⓒ 완주군민신문

ⓒ 완주군민신문

도서기부 기간은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일반, 아동, 전문도서 등을 군민 누구나 기부할 수 있고 우편 및 택배발송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개관식 당일인 24일에는 부대행사를 통해 책 기부가 가능하다.

완주군립 중앙도서관은 개관이후에도 다양한 독서진흥활동으로 ‘책 읽는 도시 완주’의 기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북스타트 사업이 책꾸러미 소진시(선착순)까지 진행된다. 완주군 내 생후 3개월부터 18개월 영·유아 500명을 대상으로 중앙도서관, 삼례도서관, 고산도서관, 작은도서관 7개소에서 책꾸러미를 배부한다.

오는 9월 5일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용진면 권삼득 생가와 소리굴에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도립국악원 유장영 단장을 강사로 초빙, ‘우리소리 우리가락’이란 제목의 강의와 함께 명창 권삼득 소리길 탐방도 진행된다.

이밖에 독서골든벨 대회를 비롯 BOOK적BOOK적 책 축제, 그리스 로마 신화로 인문학 쉽게 즐기기, 찾아가는 연극교실, 문(文)·사(史)·철(哲) 지식전람회, 어린이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군민들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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