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문화/교육/체육/아동청소년

한옥마을 한자·문화캠프 ‘성황’

임태호 기자 입력 2012.08.22 15:13 수정 2012.08.30 03:13

교육청, 완주지역 초등학생 대상 13일부터 3박 4일간 실시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문채룡)은 이달 13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전주한옥마을에서 실시한 한자·문화캠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지난 16일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글 읽는 소리가 들리는 한옥마을’이란 주제로 완주지역 초등학생 4,5,6학년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캠프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자를 비롯해 한지·한옥·한식·한소리 체험, 서예, 전통예절 등의 교육이 실시됐다.
↑↑ 완주지역 초등학생들이 한자·문화캠프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 완주군민신문

이날 수료식은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캠프기간 동안 배우고 익힌 ‘사자소학 성독’과 ‘우리의 노래 판소리’ 발표, 학생들의 활동영상 감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채룡 교육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캠프활동을 마친 학생들을 격려하며 “캠프에서 배우고 익힌 예절과 마음가짐을 일상생활에서도 지켜나가길 바란다”며 “캠프 참가를 계기로 한자와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전주·완주가 함께 이러한 캠프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에게 우리 전통과 문화를 알려 줄 것” 이라고 밝혔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캠프를 통해 한자의 형성원리와 부수를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다음번 캠프 때에는 다른 친구들도 한자캠프에 많이 참가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문채룡)과 전주전통문화연수원(원장 김수현)이 함께 주관했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