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과 같은 전염병에 신속히 대처하고 한 차원 높은 가축위생을 담당할 부서와 로컬푸드와 관련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책임질 부서가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
13일 완주군은 직속기관인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 친환경농업축산과 내 가축위생담당과 기술보급과 내 인증지원담당을 최근 신설했다고 밝혔다.
가축위생담당은 갈수록 빈번해지는 구제역, 소 브루셀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사육과 관련한 위생업무를 전문적으로 추진해 피해 최소화 및 고품질 육류 생산이 이뤄지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인증지원담당은 최근 인기가 급상승중인 완주군 로컬푸드에 참여하는 지역 내 농가들의 농산물에 대한 친환경 인증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완주군은 이와 함께 기존의 4개 담당은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에 친환경농업축산과 내 마케팅 지원담당 및 축산진흥 담당은 각각 농산유통담당과 축산경영담당으로 바뀌었다.
자원개발과의 농·식품 가공담당과 생활자원담당은 식품자원담당과 자원특화담당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완주군에는 종전 2직속(농업기술센터·보건) 14담당에서 2직속 16담당으로 이뤄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