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는 남부시장을 방문하는 손님의 차량통행 및 보행권을 확보하여 민원불편을 해소하고, 시장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여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남부시장 천변로 가설점포 일제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오는 10일까지 점포 내의 누적 쓰레기 등을 자진 정비토록 호당 규격쓰레기 봉투를 2매(50ℓ)를 배부하였으며, 10일 이후에는 ‘통행을 방해하는 천막 및 시설물 밖 상품진열 판매행위’, ‘시설물 파괴 및 변조행위’, ‘가설점포 주변 쓰레기 수거상황’ 등을 집중 점검하여 계도를 통해 지속적인 정비를 하고,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계고장 발부에 따른 행정대집행 등의 강력한 단속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경제교통과 관계자는 “재래시장 활성화의 첫걸음은 깨끗한 이미지를 통해 시민들이 시장을 찾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번 정비를 통해 시장 상인들의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