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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식

예비 CEO 양성 위한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김성오 기자 입력 2012.08.08 14:54 수정 2012.08.23 02:54

청년 희망창업, 뜨거운 지원 열기 속에 최종 119명 선발

전라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이 도내 청년(20-39세)창업 CEO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청년창업 제17기 개강식이 수강생과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서비스, 유통물류, 외식업 등 3개 분야의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많은 도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총 100시간에 걸쳐 창업이론, 마케팅, 모의창업, 현장실습 등 창업에 관한 모든 것을 맞춤식 밀착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에서는 교육 수료 후 창업 시 창업자금으로 최고 3천만원 한도로 1년 거치 4년 상환조건에다 창업자 본인의 이자 부담을 경감키 위해 본인 이자부담 2%를 도에서 지원하고 창업당사자는 3.6%만을 부담하는 특별 우대금융이 지원된다.

또한 성공적인 창업 유도를 위해 1년 이상 사업을 지속할 경우 성장자금으로 1천만원이 추가 지원되며, 지속적인 경영컨설팅과 맞춤형 마케팅, 간판 및 홍보지원 등 다각적인 사후관리 사업도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금년부터 희망창업 프로젝트 사업의 내실화를 다지기 위해 수료 정원제를 도입 교육생의 75%만이 수료할 수 있고, 실험실습 및 교재대 등으로 5만원을 자부담토록 하였음에도 당초 모집인원 100명을 초과한 147여명이 몰려 사전 면접 등을 거쳐 최종 119명을 선발했다.

한편, 현재까지 청년창업 교육을 받은 인원은 1천743명이며 이중 62%인 1천084명이 창업을 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역으로 지금 현재도 굵은 구슬 땀을 흘리면서 미래 예비 CEO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이성수 전라북도 민생일자리본부장은 개강식에서 “창업시장의 어려운 환경속에서 ‘희망창업’이라는 작은 씨앗을 심으려 하는 만큼 건실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창업 노하우를 잘 익힌 후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남다른 열정이 필요하다”며 “성공창업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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