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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봉동파출소, 용감한 경찰관 귀감

원제연 기자 입력 2012.08.08 14:45 수정 2012.08.23 02:45

이승열 경위·정종훈 경사, 급류 휩쓸린 두 생명 구조

완주 경찰이 물에 빠진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완주경찰서(서장 강황수)에 따르면 봉동파출소 이승열 경위와 정종훈 경사는 지난달 30일 11시 30분께 고산면 양야리 고산천에서 7명의 가족과 다슬기를 잡다 김모(69, 남)씨와 최모(56, 여)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 완주군민신문

출동 당시 노인 2명은 양화교 중간 지점에서 수심 2m 소용돌이에 휩쓸려 교각 부근 바위를 잡고 탈진상태에 있었으며, 이 경위와 정 경사는 112 순찰차량에 비치했던 구명환과 구명 밧줄을 꺼낸 뒤 구명환을 던지고 직접 물속에 뛰어 들어가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장전배 전북청장은 지난달 31일 아침 9시에 봉동파출소를 찾아 근무중인 두 경찰관의 노고를 치하하고 표창과 포상휴가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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