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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현대차, 신임 전주공장장에 정준용 전무

임태호 기자 입력 2012.07.18 16:34 수정 2012.08.17 04:34

현장 경영에 강한 것이 장점

현대자동차는 지난 12일부로 정준용 전무(사진)를 신임 전주공장장으로 발령했다.

정 전무는 1959년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와 연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81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

↑↑ 정준용 공장장
ⓒ 완주군민신문
정 전무는 입사 직후부터 30년 넘게 울산공장 내 공작기계부와 엔진생산실 등 생산부서들을 두루 거친 덕분에 현장 경영에 강한 것이 장점이다.

2007년부터 울산 3공장장과 엔진변속기공장장을 잇따라 역임하면서 공장 경영 면에서도 뛰어난 능력과 성과를 보여줘 주목을 끌었다.

특히 엔진변속기공장 공장장을 맡으면서부터는 지속적인 품질 개선 활동을 통해 이 회사 간판 엔진인 타우엔진을 북미 3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 반열에 올려놓음으로써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일조했다.

또 수익성 개선 TFT 운영을 통해 연간 211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분임조 활동 활성화를 통해 318억 원을 절감하는 등 불요불급한 비용을 대폭 절감함으로써 제품 가격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5월 열린 제6회 울산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정 전무는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로 선정돼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전주공장장 취임과 관련해 정 전무는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가장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으며, 이를 발판으로 전주공장을 현대자동차 승용 부문 못지않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상용차 전문공장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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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용 신임 공장장의 주요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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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정준용(鄭俊龍)
▲생년월일 : 1959. 3.15 대전 生
▲학력 : 대전고, 연세대 금속공학과 졸업
▲주요경력
-1981년 : 현대자동차 입사
-2005년 1월 : 임원 선임 및 엔진생산실장 선임
-2007년 2월 : 이사 승진 및 3공장장 선임
-2009년 1월 : 엔진변속기공장장 선임
-2010년 1월 : 상무 승진
-2012년 7월 : 전무 승진 및 전주공장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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