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사랑병원(이사장 이병관.원안사진)이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제1회 인구의 날 정부포상 경진대회’에서 단체부문 대통령상을 지난 11일 수상했다.
또한 개인부문에서는 마음사랑병원 김성수 행정원장과 송명재 팀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인구의 날 정부포상 경진대회는 출산과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성공적인 사례 발굴 및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불균형과 이에 따른 정치, 경제, 사회적 영향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진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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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사랑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직장인보육시설의 모습. (원안사진: 이병관 이사장) |
ⓒ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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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의 심사는 일반 국민추천에 이어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심층심사로 총 4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날 열린 기념행사에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참석했다.
그동안 마음사랑병원은 일과 가정의 균형은 곧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형성하고 나아가 고객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방침하에 1999년부터 직장보육시설운영, 육아휴직적극장려에 따른 부족인원 충당을 위하여 간호사 대체인력 10% 운영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육아로 인한 퇴사직원의 재고용, 임산부 및 영유아를 둔 직원의 경우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근무 할 수 있는 선택적시간근무제 등 최고경영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밖에도 배우자출산 축하금, 반차휴가제도, 자기계발교육, 평생학습제도, 건강지원프로그램, 직원기숙사운영, 수유편의시설 설치, 직원자녀 교육프로그램, 가족초청행사 등 다양한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병원관계자는 “일과 가정이 행복한 세상, 가족 친화적 분위기를 통한 의료서비스 증진을 위해 경영자를 포함한 전 직원이 함께 행복한 가족친화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그 결과로 이직률은 현저히 감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음사랑병원의 최근 3년간 병상가동율 100%(631병상)를 보이고 있으며, 병원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해마다 700여명의 국내 의료 관계자가 다녀가고 있을 정도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