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생각만 하여도 기분이 좋은 사람. 미남이고 활달한 성품에 긍정적이고 미소 짖는 사람. 나의 제자 김상곤.
밝은 내일을 위하여 돌진해 가는 너의 모습을 보면서 인생 선배로써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교훈은 없나...
70살이면 종심(終心)이요, 60살이면 이순(耳順), 50살이면 지천명(知天明), 40살이면 불혹(不或)이란 말처럼 종심(終心)의 마음으로 팬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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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자 사랑의 편지를 보낸 한상대 선생님과 전연자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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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산청천(觀山聽泉-눈을 들어 산을 제대로 살펴보고 귀를 귀을여 샘의 물소리를 올바로 들을 수 있어야 사물의 이치를 확실히 파악할 수 있다)이란 옛말처럼 참고하기 바란다.
첫째는 가정(家庭)의 행복(幸福)이다. 사랑하는 너의 아내와 자녀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너의 최선(最善)의 목표(目標)가 되기를... 바쁘다는 핑계로 가정에 소홀하지 말기를...
이명박 대통령은 현대건설에 있을 때나 그 전후에도 아무리 바빠도 미국에 유학 간 두 아들에게 적어도 일주일에 2번 이상 꼭 전화를 하여 관심을 보였다는 말을 듣고 감명 받은 적이 있다.
둘째는 교훈이 되는 좋은 사람과 사귀기를 즐겨하기를... 훌륭한 사람 뒤에는 좋은 멘토가 있었음을 알기 바란다. 훌륭한 사람은 사람을 알아보는 눈이 있었음을 교훈이 되고 진실이 숨겨있고 자기 관리를 잘하고 지혜가 있으며 마음이 선량한 사람을 가까이 하기를 바란다.
셋째는 너의 생각을 명예와 재물 중 가치 기준을 한 가지로 확실히 정하기 바란다. 혹시나 상곤이가 정치적 방향으로 너무 가지 않나... 나는 기업가 쪽으로 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기업가도 사회에 크게 공헌할 일이 많다고 말하고 싶다.
상곤아, 먼 훗날 인생을 정리할 때 후회 없이 살았노라고... 부지런히 열심히 살았노라고... 가장으로써 아버지로써 많은 사람으로부터 존경받는 어른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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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곤아, 진실과 사회 정의에 앞장서는 신문사 경영인이 된 것을 축하만 해야 하는데 왜 염려도 되는지 알아주기 바란다.
나는 요즘 신문이 사회의 잘못된 면만 비판하고 좋은 점, 바람직한 점, 우리 국민이 나아갈 방향제시가 부족하다고 느낀다.
완주군민신문은 우리 민족, 지역 자랑거리, 교훈,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신문이 되길 바란다. 완주군민신문이 날로 번영하여 모든 사람이 보고 싶고, 사랑받는 신문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초록이 싱그러운 축복의 계절. 김상곤이의 모든 일에도 완주군민신문에도 주님의 축복이 있기를 빈다.
너의 가정에 은총과 축복이 있기를... 친구들에게도 안부 부탁한다.
상곤이를 좋아하는 노인이...
2012년 6월 28일
한상대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