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면(면장 유효숙)이 하지감자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벌여 귀감이 되고있다.
지난달 말 상관면에 따르면 이번에 수확한 하지감자는 지난 4월 중에 의암ㆍ마치 조경수판매장 뒤쪽에 위치한 텃밭(661㎡)과 개인소유(육기동씨) 텃밭(991㎡)에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20여명의 어르신들이 정성스레 심고 물을 주며 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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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관면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하지감자를 수확 포장하고 있다. |
ⓒ 완주군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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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가문날씨로 씨알이 굵지는 않았지만 어르신들은 직접 심고 키워 수확한 감자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된다는 생각에, 더위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콧노래를 부르며 작업에 나섰다.
상관면은 수확한 감자를 각 마을 이장들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 52가구에 전달하였다.
또한 나머지(100kg)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체험이벤트를 위해 저온저장고에 저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