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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식

친환경농산물, 도내 학교급식에 오른다

임태호 기자 입력 2012.07.11 15:03 수정 2012.08.17 03:03

2학기부터 초·중 급식에 친환경 농산물 공급
도내 전체 초·중학생 대상, 감자 등 15종 내외

올해 2학기부터는 도내 초·중학생들의 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이 사용된다.

전라북도(지사 김완주)와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됨에 따라 학생 건강을 위해 2학기부터 도내 전체 초·중학생 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은 김완주 지사와 김승환 교육감의 중점 추진정책으로 그 동안 학교급식 전문가 및 관계자 간담(10회) 및 친환경 생산 현장행정, 일선 급식학교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올해 시범으로 시행하는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사업은 친환경 인증 농산물(유기농, 무농약, 저농약)을 사용한 학교에 구입액의 40%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범위는 1인 1식 기준 초등 100원, 중등 130원 한도이며, 소요재원 20억여원은 도비 25%, 시·군 25%, 교육청 50% 등으로 함께 부담한다.

또한 대상품목은 감자, 양파, 상추 등 주요 식재료와 시·군 주력 품종을 포함한 15종 내외로 시·군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친환경농산물은 지역 내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와의 계약재배, 물량 확보로 현행 공개경쟁 입찰(B2B)과 생산자 조직을 연계한 직거래 수의계약 방식으로 일선 급식학교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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