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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고산면, “복합 위기 가구에 희망 주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6.07.23 15:03 수정 2026.07.23 15:03

구세군 ‘긴급의료비’지원 받아 큰 고비 넘겨

고산면(면장 국혜숙)이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 민간 복지 자원과 연계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지난 15일 면에 따르면 고산면의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가 ‘2026년 구세군 긴급지원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긴급의료비를 지원받게 됐다.

구세군 긴급지원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고통받는 복지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을 발굴해 생계, 의료, 주거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민간 복지 사업이다.

긴급의료비 지원 대상이 된 가정은 기초생활수급비와 자활근로 참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생계를 이어오던 저소득 취약 가구다.

오랜 기간 제1형 당뇨를 앓으며 투병 중이던 배우자가 최근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 긴급 수술을 받게 되면서 큰 위기를 맞았다. 현재 수술을 마치고 지속적인 재활과 집중 치료를 위해 요양병원으로 옮긴 상태다.

특히 간병 부담과 추가적인 의료비 지출 등으로 생계에 곤란을 겪었으나, 고산면 맞춤형복지팀의 신속한 사례 관리와 구세군 긴급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큰 고비를 넘기게 됐다.

국혜숙 고산면장은 “공적 지원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 위기 가구를 위해 민간자원을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고산면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후원처를 연계해 주민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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