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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재선 성공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군민의 엄중한 명령… ‘행복경제 도시 완주 대도약’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6.07.16 13:53 수정 2026.07.16 13:56

(특집 인터뷰 / 유희태 완주군수)

민선 9기 완주군이 지난 1일 출범식과 함께 닻을 힘차게 올리며 ‘행복경제도시 완주 대도약’을 향한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지난 6.3지방선거에서 군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으며, 재선에 성공, 제47대 완주군수로 취임한 유희태 군수는 민선 8기의 주요 성과를 발판삼아 경제성장 고도화, 행복성장 지속화, 도시성장 가속화, 균형성장 전략화 등 4대 목표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적극 추진할 것을 천명했다.


Q. 재선에 성공해 민선 9기 완주군수로 취임했는데요. 소회와 함께 군민들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재선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오직 군민들의 신뢰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지난 4년 동안 완주군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군민 여러분께서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하시고, 직접 냉정하게 평가해 주신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동시에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일하라’는 군민들의 엄중한 명령이라 생각하기에 개인의 영광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번 선거에서 군민 여러분께 드린 모든 약속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이행해 ‘행복경제도시 완주 대도약’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지지와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Q. 민선 8기 동안 경제와 도시 성장 측면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는데요. 가장 핵심적인 성과들을 꼽아주신다면.

 

“가장 대표적인 지표는 36년 만에 달성한 ‘인구 10만 명 회복’입니다. 지난해 5월 주민등록 인구 10만 명을 돌파한 이후 성장세를 지속해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는 10만 5,624명에 도달했는데요. 외국인을 포함할 경우 도내 인구 4위 도시에 올라선 것입니다. 이는 지난 4년 간 산업 기반을 탄탄하게 다진 결과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해 대한민국 수소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는데요. 특히 취임 초기 분양률이 30.6%에 머물렀던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는 로젠 본사 등 36개 기업을 유치하고, 1조 2,363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며, 올해 3월 산업용지 100%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물류용지 10만 평이 매진돼 호남권 중추 물류 거점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신산업 분야에서도 이서면 일원에 총사업비 389억 원 규모의 피지컬AI 선도모델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총사업비 1조 원 규모의 본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로 확정되었습니다. 또한 테크노제1산단 일원에 전북 최초로 총사업비 2,800억 원, 20메가와트(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확정 짓고, 전북도 및 전주시와 협업해 총사업비 490억 원 규모의 전북 방산혁신클러스터에 선정되는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했습니다.”

ⓒ 완주전주신문


Q. 민선 9기 비전인 ‘행복경제도시 완주 대도약’을 이끌기 위한 군정 운영 방침과 공간 전략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요?

 

“민선 9기 완주군은 경제성장 고도화, 행복성장 지속화, 도시성장 가속화, 균형성장 전략화라는 4대 목표와 5대 중점과제를 가동할 방침입니다. 또한 변화와 혁신, 성장과 균형, 실천과 성과, 신뢰와 화합을 군정 운영의 원칙으로 정했습니다. 우선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이서면 일원에 100만 평 규모의 ‘대한민국 최초 피지컬AI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연구·산업·정주 기능이 결합한 세계적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수소상용모빌리티 특화단지는 완주산단 5개소에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해 전후방 산업 기반을 다지고, 테크노 제1산단에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해 AI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요. 아울러 10만 평 규모의 물류단지와 광역교통 인프라를 활용해 호남권 중추 물류 허브도시 조성을 본격화하겠습니다.”


Q. 민생안정 지원금과 돌봄 정책 등 군민들이 가장 체감할 수 있는 복지·교육 공약은 무엇이 있는지 소개해 주시죠.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고유가·고물가 위기에 대응해 추석 전에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씩 ‘자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민선 9기 임기 중에는 총 10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교육발전특구 성과를 바탕으로 연간 20억 원씩 최고 5년간 100억 원을 지원받는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을 추진해 지역 내 교육격차를 완화할 방침이고요. 아동친화도시 최상위 단계 재인증 역량을 토대 삼아 청년·여성·노인을 포함한 ‘4대 친화도시’ 인증 확대를 추진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출산가정에는 세대 당 최고 100만 원의 산후조리비 지원 제도를 신규 도입하며, 봉동읍 창의키움센터(도시형)와 고산면 미래행복센터(농촌형)를 거점으로 ‘완주형 365 통합돌봄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Q. 농업 및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완주군만의 혁신적인 시도들이 눈에 띄는데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죠.

 

“농업·농촌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의 선도적 수익 모델인 ‘햇빛소득 기본사회’를 구현할 계획입니다. 마을별 태양광 발전사업을 단기 10여 개 시범 마을에서 시작해 중기 200여 개, 장기 577개 전 마을로 전면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자급률을 기존 28%에서 50%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 일일 100톤 규모의 발효사료 가공시설 건립, 공공형 계절근로자 기숙사 확충도 병행하고요. 아울러 로컬푸드 판로 확대를 위해 서울시, 화성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는데요. 수도권 직매장 개설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이서·구이·삼례 지역에 각각 18홀 이상의 공공 파크골프장을 신규로 확충해 전국 단위 대회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삼봉문화체육센터와 제2야구장 등 생활권별 복합문화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며, 만경강 생태주차장 일원을 경관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완주-전주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만경강 물고기 철길’ 조성 사업은 올해 8월 준공을 거쳐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고요. 총 100억 원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구축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행정은 멈추지 않고, 새로움을 더해야 하며, 모든 성과는 현장에서 실천되어 군민이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13개 읍면을 4대 권역으로 설정해 권역별 특화 사업을 확실하게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봉동읍 일원에 5,000 세대 규모의 신규 택지를 개발해 삼례·봉동·용진을 상호 기능적으로 연결하고 동일 생활권을 형성함으로써 정주 인구 확대를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유치에 주력하고,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완주세무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완주사무소, 전북경찰청 특공대 등 핵심 공공기관 유치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이와함께 고산면 도시가스 신규 공급과 기존 배관 인근 미공급 마을 5개 구간 연장, LPG 지원까지 더해 완벽한 에너지 복지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군민에게 신뢰받고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행정으로, 완주의 미래 100년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역사적 전환점을 기필코 만들어내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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