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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화사하고 재배 쉬운 ‘국산 나리’, 현장에서 경쟁력 확인”

원제연 기자 입력 2026.06.25 16:25 수정 2026.06.25 16:26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농촌진흥청, 공동 현장 평가회 개최
국산 나리 5품종·우수 계통 7점, 한자리에서 상품성 검증 확인

↑↑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가 농촌진흥청과 함께 백합 생산성과 시장성 검증을 위한 현장 평가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회장 이기성)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과 함께 우리 기술로 개발한 나리(백합)의 생산성과 시장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 22일 봉동읍 소재, 청운농장(대표 이강훈)에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평가회는 품종 개발 단계부터 현장 보급 가능성까지 생산자와 함께 점검하는 협력형 평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국내 육성 나리 5품종과 품종화를 앞둔 우수 계통 7점을 대상으로, 생육 상태와 자른 꽃(절화) 품질, 모종 적응 과정, 보급 가능성 등을 검토했다.

연구자는 특성을 설명하고, 생산자는 재배 편의성과 현장 활용 가능성, 유통 관계자는 시장 선호도와 상품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이기성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장은 “국산 나리 품종 보급은 수입 품종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재배 환경에 적합한 품종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특히, 현장 평가를 통해 생산성과 시장성을 함께 검토하면, 품종과 계통의 보급 가능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은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기초기반과장은 “이번 평가회는 연구 기관과 생산자 단체가 함께 국산 나리의 현장 적응성과 시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품종 개발과 보급 과정에 생산자 의견을 반영해 국산 나리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리(백합)는 화사한 색감과 우아한 꽃 모양으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화훼작물로, 흔히 꽃다발, 꽃꽂이 등으로 활용도가 높아 시장에서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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