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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우체국 집배원의 따뜻한 선행, 지역사회 귀감

원제연 기자 입력 2026.06.18 15:02 수정 2026.06.18 15:02

소포 배달 중 쓰러진 어르신 발견해 신속 구조

↑↑ 배달 업무 중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 신속 구조에 힘을 보탠 김상혁 집배원.
ⓒ 완주전주신문

소포를 배달하던 집배원이 자택에서 쓰러져 위급상황에 처한 어르신을 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 완주우체국에 따르면 상시집배원 김상혁(29)씨는 지난 5월 30일 오전 11시 30분경, 소포를 배달하기 위해 삼례읍 가인길 부근을 지나던 중 마당에 누워 있는 할머니를 발견했다.

그는 어르신이 일하다 잠깐 쉬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배달 후, 나오는 길에도 같은 자세로 계속 누워 있는 모습을 보고, 이상하게 여겨, “혹시 아프시냐?”고 묻자, 어르신은 “그렇다”라는 의사 표시를 했다.

더욱이 이날 무더운 날씨에다 그늘 없는 마당에 누워 있어 상황이 매우 위급함을 감지하고, 곧바로 대문을 열고 들어가 112와 119에 신고를 했다.

그는 신고 후,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며 수분 보충을 도왔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상황 설명 후 자리를 떠났다.

경찰은 김 씨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어르신이 건강을 회복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완주우체국 관계자는 “현장에서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근무하는 집배원들의 관심과 따뜻한 선행이 지역사회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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