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7월 1일 돛을 올리고 힘찬 항해를 시작한 민선 8기 유희태호(號). 이제 100여 일 후면 4년 이라는 긴 항해를 마치게 된다. 항해를 하는 동안 유희태호는 ‘물류’, ‘데이터’, ‘피지컬AI’라는 월척을 낚았다.
이는 민선8기 유희태 군수가 취임 이후, 산단 분양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전방위적인 기업유치 활동에 사활을 걸고 열심히 달음질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유 군수가 기업은행(IBK) 부행장 재직 시절 쌓아온 풍부한 실무 경험과 인맥, 경제적 통찰력, 그리고 특유의 부지런함과 성실함, 그리고 강한 추진력이 정책에 그대로 녹아든 성과물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진두지휘하는 수장뿐 아니라 완주군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기업 친화적인 행정 인프라까지 갖춰, 이를 무기로 호남권 물류 유통의 판도를 바꾸며 미래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비상하고 있다.
또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의 본격 조성 등 수소 산업의 안착에 이어 대규모 물류 거점 확보와 첨단 데이터센터 유치, 그리고 차세대 먹거리인 피지컬 에이아이(AI) 산업에 이르기까지 완주군의 경제 영토 확장은 거침이 없다.
완주군은 지금 단순한 지역 성장을 넘어 호남권 전체의 산업 구조를 지능형 첨단 구조로 재편하는 강력한 동력을 만들고 있다.
민선8기 유희태호의 지난 4년 동안의 여러 성과 중 물류와 데이터, 피지컬AI를 중심으로 되짚어 봤다.
■“물류용지 100% 완판… 호남권 유통 허브의 완성”
완주군은 지리적 이점을 극대화하며, 대한민국 남부권의 물류 허브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물류용지가 100% 완판 되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인 기업 유치 경쟁력을 증명했다.
실제 지난 2023년 투자협약을 체결한 세방(주)는 490억 원의 투자를 바탕으로 약 1만 2,000평(3만 9,261㎡) 규모의 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해 지역 경제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했다.
|
 |
|
| ↑↑ 세방(주) 완주복합물류센터 준공식 |
| ⓒ 완주전주신문 |
|
연 면적 2만 1,322㎡ 규모에 위험물 창고동, 일반 상온창고, 옥외 저장소 등을 갖춘 복합물류센터는 연간 100만 톤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하며 호남권 물류의 혈맥 역할을 수행한다.
여기에다 국내 물류기업 로젠(주)이 최근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대규모 물류터미널 건립을 위한 건축허가를 접수해 완주에 초대형 물류터미널 조성이 가시화 되고 있다.
로젠 물류터미널은 부지면적 14만 5,816㎡에 연면적 16만1,297㎡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의 첨단 물류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축구장 22개를 합친 것보다 넓은 초대형 규모로, 전북 지역내 단일 물류시설로는 최대급 수준이다.
특히 익산나들목(IC)과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광역 교통망과 연계한 사통팔달 물류체계 구축이 가능해 향후 전북은 물론 전국 단위 물류 흐름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법정 기준보다 2배 이상 넉넉한 704대 규모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대형 차량의 원활한 진출입과 물류 효율성 제고도 기대된다.
이렇듯 로젠, 쿠팡 등 국내 굴지의 물류 기업들이 완주에 둥지를 틀면서 완주는 이제 명실상부한 호남권 물류 유통의 중추적인 허브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
 |
|
| ↑↑ 로젠(주) 물류터미널 조감도 |
| ⓒ 완주전주신문 |
|
■“전략적 기업 유치로 다지는 미래 경제 인프라”대규모 물류 인프라의 성공적인 구축은 고부가가치 첨단 기업 유치라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진다.
완주군은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 약 2,800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기지를 확보했다.
최근 완주군은 ㈜테크노그린 대표, LG전자 어플라이드사업담당, 한전KDN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 에이아이(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오는 2029년 상반기 운영 개시를 목표로 완주 테크노밸리 제1일반산업단지 내에 20M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행정적·기술적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
 |
|
| ↑↑ 완주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약식 |
| ⓒ 완주전주신문 |
|
해당 센터는 올해 초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수요건인 전력계통영향평가를 통과했으며, 공업용수와 통신 인프라 등 필수 기반시설이 충족된 상태로, 향후 지역 내 디지털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별 협력 사항도 구체화했다.
완주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 지원과 공공데이터 제공을 맡았고, ㈜테크노그린은 사업 총괄과 구축 및 운영을 전담키로 했다.
또한 LG전자는 기술 참여와 구축 설계, 건축,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한전KDN은 전력과 정보통신기술(ICT) 설계 및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 구축을 전담해 인프라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전담 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 유치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
 |
|
| ↑↑ 개방형 연구클러스터 조감도 |
| ⓒ 완주전주신문 |
|
■“피지컬 AI, 첨단 지능형 산업 도시로의 대전환”완주군의 시선은 이제 기존의 수소 산업을 넘어 인공지능이 실제 물리적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에이아이(AI)’ 산업이라는 신대륙으로 향한다.
실제 군은 약 1조 원 규모의 피지컬 AI 조성 사업을 위해 전담 추진단을 발족하고, 수소 상용차 및 특장차 산업과의 융합을 꾀하고 있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의 뇌를 가진 로봇과 모빌리티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구동되는 차세대 기술이다.
완주군은 지난해 8월 정부 2차 추경 국비 219억 규모의 ‘피지컬 AI 선도모델 수립 및 개념검증(PoC)’ 사업에 전북대학교를 중심으로 전북도와 함께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AI분야를 포함한 신산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해를 수소경제 도약의 원년이자, 물류 허브 도약, 그리고 미래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피지컬 AI 기반을 닦는 해로 만들겠다”며 “‘유지경성(有志竟成,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의 각오로 완주군을 대한민국 경제·행복지수 1번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