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1일 오전 10시, 경천면에 위치한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군수와 아내 박길주 여사, 유의식 군의회 의장, 심병호 광복회지회장, 보훈단체와 독립유공 후손,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국민의례 후, 참석자들의 헌화와 분향에 이어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완주26위 애국선열 선양사업회 장항규 이사장과 박은찬·배초린·이우린·박소은·이예린·김한석 등 한별고등학교 학생이 1919년 독립의 함성이 지축을 흔들던 그때를 떠올리듯 독립선언문을 낭독해 분위기를 숙연케 했다.
이어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념사에서 “3·1독립운동의 정신을 군민과 함께 되새기고, 오늘날 눈부신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주신 독립유공자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려 국가유공자들의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3.1절 노래 제창, 그리고 유의식 의장의 선창으로 참석자들 모두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크게 외쳤다.
한편 이날 기념식 후에는 ‘십자복정(다과장)’으로 이동해 현판 제막식을 갖고 다과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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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엄숙히 거행'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이 지난 1일 경천면에 소재한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묵념, 헌화 및 분향,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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