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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 어린이날 대축제’ 1만여명 찾았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4.05.10 10:53 수정 2024.05.10 10:53

총 60개 부스에 생태놀이터·드론축구 등 프로그램 다채
다회용기 사용‘친환경 축제’… 후원 잇달아 행사도 풍성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제102회 어린이날 대축제’가 맑은 날씨 가운데 1만여 명이 찾는 등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완주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난희)이 공동으로 주최,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환)가 주관한 가운데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군청 일원에서 환경, 놀이, 체험, 누에 등 4개 마당 나뉘어 풍성하게 펼쳐졌다.

먼저 식전 댄스·풍물 공연 후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 어린이헌장 낭독, 청소년 밴드 특별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후 유퀴즈, 허신회 과학마술쇼, 유상통 싸운드써커스 go음악중심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60개 부스에서는 에어바운스, 생태놀이터, 드론축구, 미니카레이싱, 오락실게임, 민속놀이, 바람개비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캐리커쳐, 스티커타투 등 놀이와 체험이 이뤄져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함께 완주경찰서가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지문등록과 경찰제복 착용 및 교통싸이카 탑승 등의 부스를 운영 호응을 얻었고, 현대자동차 모바일 오피스버스·심리치료 버스도 설치돼 큰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사전에 다둥이 가족 가운데 신청을 받아 선정한 10가구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캠크닉 쉼터를 운영,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친환경 축제를 목표로 축제장 내 1회용품 사용을 없애고 다회용기를 사용했으며, 폐건전지와 우유 팩을 새 건전지와 휴지로 교환해 주는 등의 친환경 이벤트도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어린이날 축제의 성공개최와 함께 완주 아동들이 밝고, 씩씩하게 잘 성장하기를 응원하며, 관내 많은 기관과 단체, 기업에서 후원에 동참, 행사를 풍성하게 치를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 300만원 ▲건강한 밥상(대표 김생현) 200만원 ▲농협은행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김대호) 200만원 ▲(유)상관철망(대표 홍선태) 200만원 ▲(주)하이트진로 전주공장(공장장 신민철) 500만원 상당 과자선물세트 1,100개 ▲완주군산림조합(조합장 임필환) 100만원 상당 자전거 5대 ▲완주한우협동조합(이사장 국원호) 5만원 상품권 10장, 육포 20박스 ▲용진농협(조합장 이중진) 1kg들이 찹쌀 100개, 누룽지 30박스 등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신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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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 제102회 어린이날 대축제)
“웃고, 즐기고, 꿈꾸고”… “365일이 어린이날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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