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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경찰서, 잇달아 업무협약 체결 ‘관심 모아’

원제연 기자 입력 2024.05.10 10:44 수정 2024.05.10 10:44

완주우체국과 지역주민 금융자산 보호 위해 협력키로
완주군과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위해 프로젝트 추진

완주경찰서(서장 김효진)가 완주군, 완주우체국(국장 백만숙)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 관심을 모았다.

먼저, 지난 3일 2층 회의실에서 완주우체국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완주군민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보장하고, 능동적인 범죄예방 활동과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을 보면 ▲신종사기 예방 관련 상호 협조 ▲집배원 네트워크 활용 실종자 예방 지원 ▲집배원 교통안전 교육 실시 등이 담겨있다.
↑↑ 완주경찰서와 완주우체국이 생활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완주전주신문

특히‘가짜 우편안내서’를 이용한 범죄 등 각종 새로운 수법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종사기 사례 공유 등을 통해 관련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완주군과 ‘맘스터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업무를 공동 개발·추진키로 했다.

‘맘스터 프로젝트’는 ‘치매 어르신 마음에 스며들어 지문 터치’의 약자로, 실종 아동 등 프로파일링 시스템(안전드림)에 지문을 등록함으로써 실종 시 신속한 발견 및 신원확인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자는 게 취지다.

김효진 완주경찰서장은“완주군 지역민들의 금융자산과 생활 안전을 지키고, 치매 어르신의 안전을 예방하는 협약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감으로써 완주군민의 평온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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