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3.0)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과 정책을 제안 받고자 ‘100인 오픈 포럼’을 열었다.
100인 오픈 포럼에는 아동·청소년 70명, 보호자 20명, 관계자 10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완주군은 오픈 포럼 참가자를 사전 모집했다.
이날 포럼은 완주군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 수립 책임연구원인 김민 교수(순천향대학교)의 진행으로, 김광집 통 에듀테인먼트 대표가 우리의 권리 원탁별 미션수행을 진행했다.
또한, 박경미 큼청소년행복연구소장이 완주군 아동친화도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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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 받고자 100인 오픈 포럼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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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원탁 테이블별로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회의 참여자 간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토론 및 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돼 합의를 형성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촉진자)와 함께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아동친화도시 6가지 영역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제안된 정책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에서 2025~ 2028 아동친화도시 중점사업으로 선정·추진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오픈포럼을 통해 제안된 정책은 완주군의 미래를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아동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모든 아동의 권리가 증진되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 내용은 아동친화도시 블로그(https://blog.naver.com/wanjucfc)를 통해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