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원(원장 안성근)이 ‘걷기’를 통해 완주지역의 문화와 역사의 발자취를 느껴볼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 15일 완주문화원은 ‘제1회 밤샘에서 비비정까지 step by step’ 행사를 오는 5월 18일(토)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내달 10일까지 완주군 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코스는 문화원에 집결한 뒤, 동상면으로 이동한 다음, 밤샘과 밤티마을, 대아저수지에서 출발해 고산면(전통문화체험장, 세심정, 향교), 봉동읍(상장기공원), 용진읍(상운리 유적), 삼례읍(정수장, 비비정, 호산서원, 우석대 23층 전망대)을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 된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는데 점심과 간식이 제공된다. 행사 관련, 신청접수 및 문의는 완주문화원(063-263-0222)으로 하면 된다.

안성근 완주문화원장은 “올해 처음 만경강의 역사 문화 및 생태 환경자원과 연계한 코스를 선택해 걷기행사를 개최한다”며 “행사를 통해 소중한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생태자원을 보고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