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 낙평리에 소재한 중화요리 전문점 ‘사천향(대표 김영진)’이 지역사회 소외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 펼치고 있어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사천향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이틀 앞둔 지난 18일 국제재활원의 복지사 및 원생(중증장애인)등 60여명을 초청, 무료로 음식을 제공했다.
또한 20kg들이 백미 10포를 기증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특히 이날 국제재활원은 초청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동행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아름다운 이웃’액자를 김영진 사장에게 증정, 훈훈한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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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향 김영진 대표(좌측 네번째)가 국제재활원 복지사 및 원생을 초청, 무료 음식 제공과 백미를 기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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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사천향은 지난 2월에도 봉동지역아동센터와 용진읍 원주아파트 인근 ‘시소놀이터(다함께돌봄센터 7호점)’, 삼성휴먼빌(전주 아동생활복지시설) 등 3개 시설 아동들에게 짜장면을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시설에 20kg들이 백미 5포씩 총 300kg을 기증했고, 점심 식사 후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놀이터 입장권을 지원하는 등 잇따른 선행 실천으로 주위를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사천향 김영진 대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일을 찾다가 활동하는데 많은 제약이 따르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지역의 장애인들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재활원은 사회복지법인 국제원(고산면 위치)이 운영하는 기관으로, 지체장애인 및 뇌병변장애인들에게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능력과 장애극복의지를 길러주고, 직업적 기능습득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는 성실한 자립인으로 육성코자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