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군수가 ‘일일 친절 교관’으로 나섰다. 지난 16일 유 군수는 군청 민원실에서 민원 업무 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완주군은 매주 민원실 직원들이 일일 교관이 돼 사례 중심 친절 실천 다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직접 친절교관으로 나선 유 군수는 ‘군민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하다’를 주제로, ‘친절 행정’을 강조했다.
|
 |
|
↑↑ 유희태 군수가 일일 친절 교관으로 나서 민원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완주전주신문 |
|
유 군수는 “민원인을 친절히 대하는 것은 공무원의 기본자세이며, 민원 처리는 신속·정확해야한다”며 “민원실은 완주군의 얼굴로서 민원인을 내 가족과 같이 따뜻하게 맞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유 군수는 갈수록 증가하는 악성·특이민원으로 고생하는 민원담당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슬기로운 대처법을 전달하기도 했다.
유 군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민원인의 입장에서 민원제도를 개선해 나가는데 노력을 기하고, 군민과도 소통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7년 연속은 전북에서 완주군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