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새마을부녀회(회장 이선임)는 지난 12일 고산면행정복지센터 3층 조리실에서 ‘맛! 맛! 나는 건강고추장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지역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독거 어르신 가정 등 지역 소외계층의 식생활 개선을 목적에 두고 실시됐다.
특히 이선임 부녀회장을 비롯 완주군 13개 읍·면 새마을부녀회장들은 바쁜 일정을 미루고,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2024년 한해를 보내기를 바라며, 이른 아침부터 나와 팔을 걷어붙이고, 고추장을 담그느라 종일 구슬땀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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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새마을부녀회가 고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에 전달할 ‘맛! 맛! 나는 건강고추장 나눔사업’을 펼쳤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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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읍·면부녀회장 외에도 구생회 완주군새마을회장, 강귀자 전라북도새마을부녀회장, 유희태 군수 아내 박길주 여사도 참여해 함께 힘을 보탰다.
이선임 부녀회장은 “올해 부녀회장이 되고 처음 고추장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는데, 바쁜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회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고추장이 소외이웃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녀회원들은 이날 담근 고추장을 관내 소외계층 20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