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청년들의 소통·교류를 위한 공간을 운영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른 바 ‘청년거점공간’으로 삼례, 봉동, 이서 등 완주플래닛 3개소에서 매월 문화·교양 관련 프로그램 및 소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삼례읍 우석대 근처 신아빌딩 4층에 위치한 청년거점공간 ‘완충지대’에서는 4월 첫 프로그램으로 ‘저자와의 만남-북토크’가 열렸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지역 미디어 교육’을 집필한 경희령 작가를 초청, 지역 미디어 교육의 현주소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등 청년들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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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공간을 운영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은 삼례 완충지대에서 열린 북토크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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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산면 버스터미널 건너편 2층에 위치한 청년들의 사랑방 ‘청촌방앗간’에서는 ‘자전거를 깨워보자’라는 주제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자전거 수리 생활기술 교육’이 이뤄졌다.
‘자전거 수리 생활기술 교육’은 기본·심화 과정으로 나눠 실시됐는데, 3월에는 자전거 관리의 기본상식과 기초정비에 대해, 이달 13일에는 펑크 수리와 튜브 교체하기 등이 진행됐다.
특히 기본 정비교육을 통해 스스로 자전거 관리와 기본상식을 습득하고, 방치한 자전거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콩쥐팥쥐도서관 5층에 자리한 이서 청년거점공간 ‘이서나루’도 이달에 꽃 도어벨 만들기, 꽃 정물 나이프화 등 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인데, 앞서 각 10명씩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매월 초 방문접수 또는 인스타그램(planetwanju._3)을 통해 가능하다.
황은숙 지역활력과장은 “많은 청년들이 완주 청년거점공간을 통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년 정책에 관심을 더 갖고,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