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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공동체공간 ‘수작’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

원제연 기자 입력 2024.04.19 10:38 수정 2024.04.19 10:38

지역 쌀 활용한 ‘숨은골 약주’로 최고상… 1월에도‘탁주’로 대상

완주의 술이 대한민국 최고 술로 인정을 받았다. 지난 5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공동체공간 수작(대표 이진영)’이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술 약주·청주 전통주류 부문’에서 ‘숨은골 약주’로 대상을 차지한 것.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 되고 있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전문 주류 시음단의 심사를 통해 주종별 최고의 술을 선정·시상하는 국내 최대 주류품평회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218개 업체에서 1,061개의 브랜드가 출품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숨은골 약주’는 지역의 쌀을 활용, 누룩과 물로만 빚어냈다.

두 번 발효한 이양주로, 깔끔하고, 담백하며, 특히 10개월 이상 숙성해 정갈하고 맑은 향기가 일품이다.
ⓒ 완주전주신문

이진영 수작 대표는 “수년간 연구한 우리 술이 인정받고,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술을 계속해서 연구·개발해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미경 경제식품과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산업은 농가의 고부가가치 산업 중 하나다”며 “지역특산주 소비 확대로 완주쌀 소비 촉진뿐만 아니라 농업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동체공간 수작은 올해 1월에도 ‘숨은골 탁주’로 ‘참발효어워즈 2024 막걸리(탁주)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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