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정선)이 청소년들의 대인관계 기술향상을 위한 ‘메타마인드별디자인 ‘T(transform) M(meta-mind) I(it’s me)(이하 TMI )’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보급프로그램인 ‘TMI’는 감정인식 및 건강한 표현방법을 습득해 갈등을 긍정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대인관계 기술 향상을 도모키 위해 개발됐다.
특히, ‘TMI’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청소년들이 경험할 자아정체성 혼란을 예방하고 메타인지(자신의 인지 과정에 대해 한 차원 높은 관점에서 관찰·발견·통제하는 정신 작용)역량을 강화해 자신의 정서적 상태를 인지함으로써 부정적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게 체험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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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메타마인드별 디자인 ‘TMI’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사진은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의 기념촬영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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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이 프로그램은 ▲감정-생각-행동의 관계이해 ▲유쾌한, 불쾌한 감정분류하기 ▲나의 감정 수용하기 등 청소년이 다양한 갈등 상황에서 주도적으로 해결방안을 찾아볼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최정선 관장은 “청소년들이 인간관계 속 갈등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고 수용하는 과정을 통해 불쾌한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청소년의 문제행동을 조기 발견하고, 적절한 시기에 개입해 감소시키는 과정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주요 이슈를 주체적으로,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한 자기주도형 환경동아리인 ‘완주를 지키는 도전’, 봉사동아리 ‘인터랙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활동팀(063-262-794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