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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 신규 전원마을 조성 본격화

원제연 기자 입력 2024.04.12 11:30 수정 2024.04.12 11:30

대상자 공모 절차 돌입… 5호 이상 사업 시행자 대상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 오는 5월 1일부터 접수

완주군이 신규 전원마을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5일 완주군은 신규 전원마을 조성 지원사업 대상자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신규 전원마을 조성 지원사업’은 5호 이상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시행자를 대상으로, 마을 기반시설(도로, 상·하수도, 전기, 가스 등)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 사업의 경우, 당초 지원 조건이 10호 이상이었으나, 지난해 ‘완주군 신규 전원마을 조성 지원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5호 이상으로 변경됐다.

또한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지역활력과장(부위원장)외 8명으로 심의위원회가 구성돼 대상자 선정 및 지원금액 결정, 지원결정 취소 및 지원 기한 연장에 관한 사항 등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아울러 지원금액은 삼례·봉동·용진·이서 등 중앙생활권의 경우 호당 2,000만 원 이내, 상관·소양·구이 등 남부생활권은 호당 3,000만 원 이내, 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 등 북부생활권은 호당 4,000만 원까지로 정했다.

특히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5호 이상의 입주 예정자 전원을 확보해야 하며, 이 중 도시민(완주군 이외 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사람) 비율이 50% 이상이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17일까지이며, 공고문을 토대로 구비 서류와 함께 완주군청 지역활력과 농촌개발팀에 신청하면 된다.

황은숙 지역활력과장은 “신규 전원마을 조성 지원으로 쾌적한 주거 공간 조성과 도시민 유입을 촉진해 농촌활력 및 공동체 활성화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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