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김상곤)과 부안군자치단체노동조합(위원장 최성일)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로 서로를 응원했다.
구랍 27일 두 단체는 완주군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기탁식’을 열었다.
기탁식에는 유희태 군수, 김상곤 위원장, 최성일 위원장을 포함해 7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총 20명이 참여해 200만 원을 각각 상호기부했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고 상호기부에 동참해 주신 부안군 자치단체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이 기부금은 지역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고 완주를 발전시키는데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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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공무직노동조합과 부안군 자치단체노동조합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기탁식을 가졌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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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일 부안군 위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상생발전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완주군과 부안군의 상호기부가 꾸준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상곤 완주군 위원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두 지역 간 화합과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며 “완주군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도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협 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