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여성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상을 공유하고, 내년도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구랍 21일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천경욱)는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여성단체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사회 지도자로서 양성평등 실현 및 여성권익 증진사업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 해의 성과 공유는 물론, 화합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시상식, 2023년 활동영상 시청 및 사업발표, 화합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여성권익증진과 여성의 사회참여확대에 기여한 (사)한국여성농업인완주군연합회(회장 천경욱), 완주군새마을부녀회(회장 강귀자), 한국여성소비자연합완주군지부(회장 김경자), 한국생활개선완주군연합회(회장 권부경) 등 4개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천경욱 회장은 “우리 여성들이 당당한 주역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권익신장 및 지위향상, 그리고 실질적인 양성평등 구현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 한해 양성평등, 여성권익신장, 저 출산, 나눔과 봉사 등 다방면으로 많은 활동을 해주신 여성단체 회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