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26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23년 하반기 퇴임식’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하반기 퇴직자는 정년퇴직 7명, 명예퇴직 1명, 퇴직 준비교육 4명 등 총 13명이다.
퇴임식은 퇴직자, 동료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념하며 각각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퇴직자들의 공직 생활에 대한 소회와 함께 후배들의 감사 인사를 담은 동영상이 상영돼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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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2023년 하반기 퇴임식에서 퇴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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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혜 비봉이수백 보건진료소장은 퇴직자를 대표해 “공직 생활을 뒤돌아보니 행복했던 순간만큼 막막하고 힘든 시기도 있었다”며 “그 모든 과정을 지나 감사 넘치는 정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건 군수님을 비롯해 선배, 동료, 후배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유희태 군수는 “길게는 40년 이상 공직을 천명으로 알고 오랜 세월 공무에 헌신 해 오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헤어짐은 아쉽지만, 퇴직자분들의 앞날이 더욱 값지고 행복하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