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완주군지회(회장 류건옥)는 지난 21일 완주군민간협력센터 2층 강당에서 ‘2023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희태 완주군수, 김소라 전북도지부장, 완주군지회 임원 및 회원, 완주경찰서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예술단인 ‘초롱꽃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시상식, 인사말, 축사, 격려사, 답사 순으로 펼쳐졌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김인규·최은심 회원이 완주군수 표창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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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자유총연맹 완주군지회가 2023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송년회 기념촬영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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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성규·박성례 회원이 완주군의회 의장, 김봉윤·김금순·정삼순·김양순 회원은 도회장 표창장을 각각 수상했으며, 이근미·김현주 회원과 탈북민 2명이 완주군지회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전골세트와 전기주전자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탈북민들에게 선물하는 뜻 깊은 시간도 진행됐다.
류건옥 완주군지회장은 ‘꾸베씨의 행복여행’이라는 책과 영화를 인용, △아무도 바라보지 않은 것처럼 춤을 출 것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할 것 △아무도 듣지 않는 것처럼 노래 부를 것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즐겁게 살 것 등을 인사말을 통해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탈북민예술단 ‘초롱꽃예술단’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이어 식사를 나누며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