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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삼례 센스안경원, 어르신 눈 건강 지킴이 나서

원제연 기자 입력 2023.11.24 10:42 수정 2023.11.24 10:42

완주지역자활센터와 함께 ‘맑은 눈 밝은 세상 안경 지원 사업’펼쳐
삼례주민자치위원회·완주군자원봉사센터·삼례노인복지센터, 힘 보태

“눈이 잘 안보여 생활이 힘들었는데, 시력검사도 해주고, 안경도 무료로 선물해 주니 기분이 좋습니다.”

지난 17일 삼례읍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를 받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삼례읍 소재 센스안경원(대표 오상영)과 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진왕)가 공동으로 ‘맑은 눈 밝은 세상 안경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삼례읍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가운데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눈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지난 8월 양 기관은 ‘취약계층 밝은 세상 안경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홀몸 어르신 등 지역 소외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돕는데 협력키로 했다.

협약 이후, 이날 첫 사업으로 삼례읍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가운데 100명을 선정, 시력검사와 함께 근용안경(돋보기), 백내장 예방을 위한 선글라스를 무료로 선물한 것.
↑↑ 센스안경원과 완주지역자활센터가 공동으로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받는 어르신들에게 ‘맑은 눈 밝은 세상 안경 지원사업’을 펼쳤다.
ⓒ 완주전주신문

이날 삼례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현철)위원들도 자원봉사자로 나서 안내부터 시력검사, 안경, 선글라스 증정까지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완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 최영만)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해 수지침·네일아트 봉사로 참여했고, 삼례노인복지센터(센터장 최수지)는 절편떡과 귤 등 다과를 후원함으로써 행사를 더욱 더 풍성하게 채웠다.

오상영 센스안경원 대표는 “완주지역자활센터와 뜻 깊은 사업을 하게 돼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함께 힘을 보태주신 삼례읍주민자치위원회와 완주군자원봉사센터, 그리고 삼례노인복지센터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에 희망이 되고, 힘이 되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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