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소년들이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점자 동화를 제작한다.
지난 14일 완주군 청소년수련관은 점자 동화를 제작해 전북맹아학교에 기증하는 ‘손 끝으로 보는 동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우석대학교 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이 연합해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이 프로그램은 자원봉사교육을 통해 시각장애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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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이 ‘손 끝으로 보는 동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사진은 점자 동화 제작회의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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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 이해, 점자도서관 견학, 볼로기 사용으로 동화책을 번역하고 검열해 장애인시설, 도서관, 학교 등에 기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와 특수교육과생들은 시각장애가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좋은 책을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 장애인복지관, 학교 등 기증할 곳을 물색하고 북 페스타에서 아동·청소년들에게 적합한 도서를 물색하기도 했다.
이들은 점자 동화가 제작되면 전북맹아학교에 기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