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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체육/아동청소년

“디지털 어려웠는데 전자책까지 냈어요”

김성오 기자 입력 2023.09.01 09:57 수정 2023.09.01 09:57

완주군, 스마트폰 활용법 교육을 통해 전자책 발간
2023성인문해 시범사업으로 미디어 관련 수업 진행

완주군이 스마트폰 활용법을 교육해 전자책까지 출간했다.

군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전자책 작가되기 프로젝트를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실시해 지난 24일 전자책을 발간하고 발표회를 가졌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 성인 문해 시범사업’으로, 스마트폰 활용법 뿐만 아니라 키오스크 실습을 비롯, 영상편집, 드로잉, 사진편집 등 미디어 관련 수업이 포함됐다.
↑↑ 완주군이 2023 성인문해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미디어 관련 수업을 통해 전자책을 발간했다. 사진은 전자책 발간 및 발표회 모습.
ⓒ 완주전주신문

전자책에는 수업 참가자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일상을 디지털로 저장한 동영상, 사진, 글, 그림으로 채워져 있다.

특히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편지가 실려 있어 특별한 감동을 안겨줬다.

수업에 참여한 학습자 이모씨는 “처음 스마트폰 수업을 신청 했을 때 전화 받고 걸고 카톡, 인터넷뱅킹 정도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기기를 이용한 다양한 활용법을 배우면서 내가 알고 쓴 스마트폰은 빙산의 일각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학습자의 과거, 현재 일상을 디지털로 저장한 전자책을 스마트폰으로 언제든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셨을 텐데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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