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우석대학교와 손잡고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을 활성화한다. 지난 16일 완주군은 우석대와 완주군민의 건강증진 향상 및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적으로 상호협력하며, 지역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완주군민에게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에 필요한 인적·물적자원 상호교류 및 자문협조, 질병예방, 건강증진,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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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과 우석대학교가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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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달 중순부터 완주군 보건소와 우석대 한의학과 협업으로 ‘한의약으로 배워보는 슬기로운 고혈압관리’라는 사업을 항고혈압제를 복용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우석대학교 한의학과 교수와 보건소 공중보건한의사의 강의와 압봉, 복부 핫팩 붙이기, 호흡하기, 차 마시기 등 체계적이며 단계적인 한의약적 건강관리법 실습을 통해 대상자들이 본인의 혈압수치를 관리하고,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승희 보건관리과장은 “이번 상호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한의약 건강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완주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