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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삼례파출소, 절도미수 등 용의자 검거

김성오 기자 입력 2023.01.20 10:03 수정 2023.01.20 10:03

삼례3팀, 범행현장서 도주하는 용의자 추격 끝에 체포

완주경찰서(서장 박종삼) 삼례파출소가 설 명절 전 종합치안활동을 빈틈없이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주거침입, 절도미수 혐의 용의자를 추격 끝에 체포하는 개가를 올려 주민들로부터 갈채를 받고 있다.

오로지 주민보호를 위한 일념으로 신고 접수 즉각 출동해 인명피해 없이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범인을 검거한 이들은 삼례파출소 3팀 직원들로 팀장 경위 유지원, 순경 박형철, 순경 박상훈, 실습생 노지은 등 네명이 그 주인공이다.
ⓒ 완주전주신문

이들은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즉시 팀장을 비롯 팀원과 실습생까지 전원 현장으로 출동해 주거공간 담벼락 안쪽에 숨어있던 용의자를 발견했다.

용의자는 경찰에 발각되자 도주를 시작했고, 출동 경찰관들은 진흙탕 속 300여 미터 구간을 추격한 끝에 안전하게 제압, 바로 절차 고지 체포를 하였다. 주민신체나 금품의 피해 발생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임한 결과다.

피해자이면서 신고자인 주민은 “삼례파출소 경찰관들이 용의자를 제대로 잡아줘서 고맙고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고 전했다.

직접적인 체포와 미란다원칙 등을 고지한 경위 유지원과 순경 박형철은 “당연한 일이지만 설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공감되는 치안유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실습생으로 현장에 배치된 노지은 순경은 “학교수업과 현장은 이토록 차이가 있다는 것을 실감했고, 무엇보다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근무복과 근무화가 진흙투성이가 되었지만 너무도 보람되고 경찰공무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되는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박종삼 완주서장은 “완주지역 치안1번지 답게 변수없이 치밀한 대응으로 깔끔히 해결한 점에 감사하고 명절치안이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경찰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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