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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 안전수칙 홍보

김성오 기자 입력 2023.01.06 10:11 수정 2023.01.06 10:11

완주소방서, 부주의 당부 및 안전대책 추진

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는 겨울 한파에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목보일러 안전 수칙 홍보에 나섰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원료로 물을 가열해 고온·고압의 증기나 온수를 발생시키는 장치를 말하며, 화목보일러의 화재 위험요인에는 한꺼번에 많은 연료 투입 시 과열에 의한 주변 가연물 착화, 불티 비산으로 인한 주변 가연물 착화, 보일러의 전기배선 합선 또는 기계적 고장에 의한 착화 등이 있다.

ⓒ 완주전주신문
특히, 전북 도내 최근 5년간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161건으로 인명피해 2명(부상)과 1,095,855천원의 재산 피해을 낳았다.

화재 원인으로는 전체 화재 건수 161건 중 약 80%(128건)가‘부주의’에 의한 화재였다.

부주의 화재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안전 수칙 준수가 필수이며, 안전 수칙 방법으로는 ▲화목보일러 설치 시 건축물 외벽과 1m 이상 유지 ▲나무 땔감 등 가연물 적치 금지 및 주변 정리 ▲ 나무 연료 투입 후 입구 닫기 ▲연통 수시 점검 ▲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변에 소화기 비치 등이다.

한편, 완주소방서는 관내 화목보일러 설치주택 629가구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전용 안전시설 설치 추진, 화목보일러 간이SP설비 설치주택 안전관리 모니터링,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매뉴얼 배부 및 교육 등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덕규 서장은“화목보일러 화재의 원인 1위는 ‘부주의’로 국민의 관심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는 설치와 유지관리 방법 등 안전 수칙을 잘 숙지해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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