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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 각종 수상으로 2022 연말을 빛내다”

김성오 기자 입력 2022.12.30 10:58 수정 2022.12.30 10:58

감염병 분야 賞 독차지 ‘트리플 크라운’
마을돌봄 우수사례, 전국 우수기관 선정
‘집중안전점검 추진’ 3년 연속 전북 최우수
군 단위 유일 ‘주거복지대상’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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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분야 賞 독차지 ‘트리플 크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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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감염병 관리와 감염병 재난 대응, 만성 감염병 관리 등 중앙과 지방의 3개 분야 평가에서 3개의 상을 모두 거머쥐는 등 감염병 분야에서 ‘트리플 크라운’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22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2년 감염병 관리 유공기관 포상’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은 데 이어 ‘2022년 만성 감염병 관리 사업 분야’에서도 전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완주군보건소는 또 전북도가 주관하는 ‘2022년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생물테러 훈련과 국가비축물자 관리 등 감염병 관리 재난대응훈련 분야에서 우수기관 상을 수상하는 등 감염병 분야에서만 무려 3개의 상을 독차지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다.
ⓒ 완주전주신문

‘트리플 크라운’은 한 시즌에 3개 분야에서 주요 대회 우승을 달성한 것을 지칭하는 스포츠 용어로, 완주군보건소가 △감염병 관리 △만성 감염병 관리 △감염병 재난대응 훈련 등 3개 분야에서 수상을 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 중에서 감염병 관리 유공기관 포상의 경우 2년 연속 수상인 데다, 올해 전북에서 기관 상을 받은 곳은 완주군 단 1곳이어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완주군보건소는 △의료기관 신고기한 준수율 △만65세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률 △만 12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접종률 지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감염병 관리 분야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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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돌봄 우수사례, 전국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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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공모한 2022년 마을돌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라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마을돌봄 시설을 대상으로 한 아동참여형 공모전에서도 소양면 지역아동센터(대표 윤경숙)가 장려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마을돌봄 우수사례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자체의 돌봄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통해 복지현장 전문성과 서비스 확대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우수사례 공모전이다.
ⓒ 완주전주신문

완주군은 ‘온 마을이 참여하는 완주형 미래 돌봄 작은 보석들, 큰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군·기관·주민들이 돌봄공동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점을 소개했다.

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지역별 돌봄 풀뿌리 지원센터를 구축,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촌 유휴시설을 활용해 청소년 센터 고래 공간을 만들어 청소년의 자유로운 활동 공간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어린이·청소년 의회를 통해 어린이·청소년들이 완주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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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안전점검 추진’ 3년 연속 전북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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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 성과 평가’에서 전북 유일의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안전운동이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한 전북도의 평가에서 지난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평가를 받아, 전북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코로나19가 엄습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3년 연속 최고기관 선정은 완주군이 14개 시군 중에서 유일하다.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는 점검 실효성과 안전문화 확산, 안전점검 환류 적절성 등 평가지표에 의한 서면평가(70%)와시설별 점검표 사용 여부, 지적사항 적정 여부 등 점검시설에 대한 현장평가(30%)로 엄격히 진행된다.

완주군은 기관장 관심도와 안전신문고 조치실적, 점검결과 공개 등 지역주민,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8월 23일부터 10월 14일까지 59일간 노후 공동주택과 관광 숙박시설, 문화재 등 지역 내 안전 취약시설 91개소의 일제점검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입체적인 안전점검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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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단위 유일 ‘주거복지대상’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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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제2회 주거복지대상’ 평가에서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주거복지대상은 국토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지역 맞춤형 주거복지정책 추진성과평가로 우수한 10대 지자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주거복지 분야에 대한 성과 관리 및 지원 수요 발굴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 완주전주신문

이번 평가에는 96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1차(서면), 2차(발표)의 평가가 이뤄졌다.

완주군은 올해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 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민들이 생활 불편을 줄이고 지역 주민의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층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임대주택 지원을 비롯해 청년쉐어하우스 지원으로 자립기반 조성과 취약계층 주거 상향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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