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교장 박병훈)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공모한 직업계고 발명·특허 교육지원사업에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전국에서는 한국게임과학고를 포함, 총 12개교가 선정됐다.
이에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는 지난달 29~30일 양일에 걸쳐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전라북도교육청,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및 교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 지식기반산업 구조에서의 발명·특허 지식재산교육의 방법과 역할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서거석 전라북도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국가 경쟁력의 비교 기준이 기술력, 정보력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미래의 의미 있는 워크숍을 개최해 주신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한국게임과학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발명·특허 지식재산의 교육이 학생 중심 미래 교육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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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게임과학고에서 열린 특허청 직업계고 발명특허 교육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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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익희 한국발명진흥회 경영관리본부장도 산업재산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진로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라북도 교육 관계자분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게임과학고 실무담당교사 이기섭은 “발명·특허 지식재산은 모든 교과 영역과 연계성이 있다”면서 “앞으로 학교의 게임콘텐츠개발과, 소셜미디어개발과의 교육과정에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을 접목한 다양한 교과와의 융합 수업,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등, 지식재산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능력 배양에 목적을 두고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는 완주교육지원청 장미옥 교육장, 김영아 교육지원과장, 전북교육청 미래인재과 김주영 장학관, 채정배 장학사, 학교교육과 송은영, 이옥임 장학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박광진 센터장, 전북대학교 한창훈 교육연수원장, 특허청 산업재산인력과 윤혁주 주무관, 한국발명진흥회 한진환 과장, 김일 전북지부장,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종욱 박사, 충남대학교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박기문 교수, 미래산업과학고 신재경 교사, 서귀포산업과학고 이광수 교사, 광주자연과학고 장계웅 교사,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앞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